한인들의 애환 다뤄
미국 이민 100주년을 맞아 미국내 한인들의 애환을 다룬 소설이 미국 출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 최대의 서점 체인업체인 반스 앤드 노블스는 최근 독자들에게 보내는 월간지에서 한인 이민 1.5세 소설가 수키 김(32)씨의 소설 통역사(The Interpreter)를 소개하면서 김씨를 `올해 주목할 작가 10명’ 중 한사람으로 평가했다.
이 소설은 한국 이민 1.5세 통역사인 수지가 부모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면서 현재와 과거를 알게 된다는 내용이다. 출판전문 잡지 `주간 출판’은 “미국 한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가가 드물고 김씨처럼 재능있는 작가는 더욱 드물다”면서 “김씨의 정밀 묘사와 문체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여성잡지 마르클레르는 `올해 읽을 책 3권’중 하나로 `통역사’를 꼽았다.
뉴욕에서 과일 도매업을 하는 부친 김건중(59)씨 등 가족과 함께 11세 때 미국에 이민온 김씨는 컬럼비아대학 버나드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영국 런던대학에서 동양문학을 공부하고 뉴욕에서 잡지 편집자 및 강사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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