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의 우수성 알린다”
LA - 2월 7~12일, 라스베가스 - 2월16일
48명 단원…살풀이 ·승무· 부채춤등 선봬
한국의 문화관광부에서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4년제 국립 무용 교육대학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원장 김혜식) 단원들이 오는 2월 LA와 라스베가스에서 순회 공연을 갖는다. 이 순회공연은 한국예술 종합학교 무용원의 첫 미주지역 공연이다.
LA한국문화원(원장 임병수)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최하는 이번 무료 공연 일정을 보면 LA에서는 ▲2월7일(오후8시)-칼스테이트 노스리지 ▲2월9일(오후7시)-칼스테이트 도밍게스 힐스 ▲2월10일(오후8시)-어바인 바클레이 극장 ▲2월12일(오후6시)-칼스테이트 샌 마르코스 아츠 빌딩등에서 열린다. 라스베가스 공연은 2월16일 오후7시 주디 베일리 극장에서 개최된다.
4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무용원 공연단은 이번 공연에서 ‘살풀이’(한국무용, 지도 김현자), ‘라 에스메랄다’(발레, 지도 김혜식), ‘왓츠 고잉 온’(현대 무용, 안무 전미숙), ‘부채춤‘(한국 무용, 지도 김현자), ‘파퀴타’(발레, 지도 김혜식)등을 선보인다.
한국예술 종합학교 무용원의 미주 공연은 ▲미 주류 사회에 한국 문화와 전통 무용을 알리고 ▲한미 상호간 문화 및 예술 교류를 촉진시키며 ▲학생들의 기량을 향상시키면서 선진예술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지는 것. 또 세계 유수의 예술학교로 발돋움하는데 필요한 대학간 교수교환, 학생들의 교류와 합동공연의 물꼬를 트기 위한 목적도 있다.
무용원측은 “우리 학교는 미국 줄리아드 음대와 같은 시스템의 교육제도로 무용 전문인을 키우는 대학”이라고 밝히고 세계유명 도시 순회공연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소개하면서 국위 선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미주지역 순회공연은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을 감상할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음악원, 연극원, 영상원, 무용원, 미술원, 전통예술원등 6개의 단과대학을 두고 있으며, 무용원은 2000-2004년 프랑스 리용 국립고등 무용원과의 국제 문화교류 협력 계약 체결로 매년 공연교류, 교환 교수제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무용원은 작년12월 중국 베이징에서 공연한바 있다.
(323)936-7141 한국문화원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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