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전미주 한미 식품상협회 총연합회 및 제9회 하와이한미식품상협회 정기총회가 지난 17일 오후7시 와이키키리조트호텔내 서울정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미주 한미식품상협회(National KAGRO) 및 하와이한미식품상협회(Hawaii KAGRO)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서성갑 하와이식품상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하와이식품상협회 발전에 큰 기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미 식품상협회의 구군서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9.11사태로 약 20~30%의 매상감소가 생겼다"며 "비용절감과 다양한 신상품 개발을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군서 회장과 앤 고바야시 호놀룰루시의원은 이날 서성갑 하와이식품상협회장에게 그 동안 하와이협회를 잘 이끌어 온 공로와 장학사업 등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을 인정해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특히 이번 전국 한미식품상협회 총회에서는 한인 등 아시아계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3천달러를 수여하는 아시안 장학재단(Asian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 김치현 이사장)에서 하와이식품상협회에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왈튼스쿨에 재학중인 구자성 학생이 선발됐다. 또 쿠얼스(Coors)본사가 하와이식품협회에 지급한 장학금 5천달러 중 3천달러를 3명의 장학생을 선발, 각각 1천달러씩 수여했다. 장학생 명단은 김민석(UC 샌디에고), 김우리(밀리라니 고등학교), 이인규(옥시덴탈 칼리지) 등이다.
그 외에 하와이식품상협회는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에 2백달러를 기부했으며 2천달러를 불우장애어린이를 위한 성금으로 내놓았다.
서성갑 회장은 제28차 전국식품협회 총회에서 특히 "각 지역협회가 협력하여 ‘공동구매’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기로 결정했다"며 "하와이에서 잘 나가는 아이템을 선택, 공동구매로 불경기를 벗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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