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9일 한인 이민100주년 주간 와이키키등 붐벼
1월12일부터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 행사가 본격 개막되어 19일까지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 전역곳곳에서 이민100주 특수를 누리고 있다.
지난주말부터 이민100주년기념 행사 참석차 미본토는 물론 한국, 중국, 일본등지에서 속속 밀려드는 내외 축하객들로 호놀룰루국제공항과 이웃섬항공 터미널은 물론 와이키키 리조트호텔을 중심한 와이키키 일원이 한국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고 알라모아나쇼핑센터등과 시내 유명 식당가도 이민100주년 축하객들로 붐비고 있다는 것.
특히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이민100주년기념식과 제막식, 만찬이 열린 기간에는 한국 정부요인들이 참석하는 미주동포단체 각종 행사들도 줄줄이 이어져 와이키키 리조트호텔과 하와이 프린스호텔등은 객실판매외에도 식당및 각종 부대시설 판매도 크게 늘어 짭짤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4일 개최 되었던 열린음악회가 끝난 저녁 10시경에는 관람객들이 호놀룰루시내 일원 한식당으로 몰려들어 키아모쿠일대 한식당들이 늦은 시간 반짝 특수를 누리기도 했다고.
이같은 이민100주 특수는 이웃섬에도 이어지고있는데 마우이섬의 경우 이민100주외에도 멜세디스벤즈 최경주선수 특수까지 겹쳐 공항내에 간단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공항 안전검사대를 통과하는 한인들을 안내하기도 했다.
이같은 이민100주 특수는 오아후내 유명 골프장에도 미치고 있는데 프린스골프코스와 코올리나골프코스는 이민100주년기념식 참가 방문객들에게는 특별요금을 제공하기도 해 일주일 내내 한인골퍼들로 골프장이 붐볐다는 것.
한인관광업계 한 관계자는 "이민100주년기념 행사로 인해 현지인들의 한국인 구매력에 새롭게 눈뜨고 있지만 관광업계 입장에서는 이민100주기념행사 참석인들 상당수가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일괄 창구가 아닌 개별방문객들이어서 이번 특수를 한인관광업계 볼륨으로 과시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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