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민으로 결성된 독립유적지보존회(회장:정창희)가 지난 2년간 2천여명의 구민들로부터 모금한 3만달러를 15일 하와이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에 전달했다.
13일 이민100주년기념식및 만찬에 참석키 위해 호놀룰루를 방문한 정창희서울시의원은 15일 오후2시 한국학센터에서 김창원회장에서 3만달러를 전달하고 "종로구민들이 정성을 모은 이 자금을 종자돈으로 빅 아일랜드 이승만박사가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했던 숯가마터를 복원해 이민선조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후손들에게 알리는 사업을 본격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민100주년기념사업 일환으로 빅 아일랜드 숯가마터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배성근기념품분과위원장은 "빅 아일랜드 숯가마터 복원사업은 25만달러 예산의 프로젝으로 이미 이민100주년기념사업에 책정되어 있었지만 예산부족으로 그동안 본격 추진되지 못했다"며 그러나 "종로구민의 3만달러 모금액 지원에 힘입어 복원사업 본격 추진 시동이 걸렸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빅 아일랜드 숯가마터 복원사업은 앞으로 한국정부도 보훈처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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