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하와이 주의회가 15일 오전10시 주청사에서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주상하원의원들과 민주,하와이 양당 주요 관계자들 그리고 가족 친지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자신의 주지사 취임후 처음으로 주의회 개원식에 참석한 린다 링글주지사는 주의회에 내년도 회계연도에 74억6천만달러의 예산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의원들과 소수당인 공화당 의원들은 하와이주의 경제발전등을 위해 ‘초당적 노력’을 해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다수당인 캘빈 세이 민주당 주하원의장은 인사말에서 ‘링글은 우리의 주지사이며 주정부와 주의회는 서로 협조를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하와이의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해나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개원한 주의회에서는 실비아 룩주하원 부의장이 올해가 한인이민백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을 상기시켰으며 한라함 무용단원들이 나와 이민백주년 기념 축하공연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주의회 회기는 실비아 룩과 도나 머카도 김등 두명의 한인계여성의원이 주하원과 상원에서 각각 부의장으로 맹활약을 펼치게 된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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