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KAC)가 10일~13일까지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제1차 전국 컨벤션을 계기로 기존의 피라미드식 중앙 집권체제에서 탈피, 각 지부가 실질적인 권한을 갖는 수평적이면서 기능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한다.
LA 본부와 미 전국에 걸쳐있는 산하 11개 지부 관계자 및 이사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컨벤션에서 KAC는 전국회장을 포함, 27명으로 구성된 전국이사회를 발족시키게 되며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할 전국회장에 찰스 김 현 KAC 사무국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전국이사회에는 각 지부에서 선출된 이사 20명과 KAC 전직 이사장을 지낸 오인동, 박기서, 김기순, 하워드 함, 민병수, 스펜서 김씨 등이 참여하게 된다. KAC는 조직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LA에 총본부와 서부지역 본부, 워싱턴 DC에 동부지역 본부를 신설하고 ▲각 지부장이 프로그램 개발, 예산마련 및 집행 등을 자율적으로 시행할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프로그램을 전국사업과 로컬 사업으로 나눠 실시하고 ▲올해말까지 지부수를 20개로 늘릴 방침이다. KAC는 컨벤션 기간인 11일 저녁 와이키키 프린스 호텔에서 본보 후원으로 양성철 주미대사,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윌리엄 페리 전 미 국방장관 등 주류사회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찬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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