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마켓·식당등 동종업체 증가 경쟁치열등 원인
심야영업 늘어 고객 편리
‘유니티, 너마저도.’ 한미은행 토랜스 지점이 일요일 영업을 시작한데 이어 오렌지카운티 최초의 한인은행 유니티 은행이 12일부터 일요일 영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OC 한인은행 지점들의 반응이다.
한미은행 어바인 지점은 6일부터 월요일∼목요일 주중 영업시간을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오후 5시로 1시간 연장했다.
OC 일원 한인업소들의 영업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동종 업소의 증가로 경쟁이 심해짐에 따라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 이들의 발길을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인은행 지점뿐만 아니라 마켓들의 영업시간도 조금 늘었고, PC방 및 노래방의 심야영업은 업계의 일반적인 추세다.
한미은행 어바인 지점의 일레인 정 지점장은 “편리한 은행을 지향한 2003년 은행의 경영 모토에 따라 영업시간을 늘렸으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지점이 위치한 샤핑몰의 외국은행 지점들이 주중에도 오후 6시까지 영업,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 영업시간 연장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부에나팍 소재 유니티 은행은 12일부터 일요일에도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을 실시한다.
한남체인 풀러튼 매장 안에 자리잡고 있는 나라은행 풀러튼 지점의 영업시간은 월요일∼목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4시로 일일 영업시간이 다른 지점보다 1∼2시간 긴 편이다.
중앙은행 가든그로브 지점도 주중 정규 영업시간은 오전 9시∼오후 4시이나 보통 오후 5시까지 영업하는 등 한인업소들의 영업시간 확대는 대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 가든그로브에 개업한 양평 서울해장국은 24시간 영업, 한인업소들의 영업시간 연장 바람을 뒷받침하고 있다. 업주 계원방씨는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시간대 고객들의 발길이 빈번한 업소의 영업 특성을 감안, 24시간 영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리랑마켓, 아씨마켓 가든그로브 매장 등 한인마켓들은 오래 전부터 영업 개시시간을 기존 오전 8시에서 오전 7시30분으로 앞당겼으며 PC방 혹은 노래방 등은 낮 시간에 문을 열어 다음날 오전 2시부터 4시까지 영업, 주로 심야시간대 영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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