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홍구전총리, 최장집 교수,한상진교수등 학계 명망가 토론
미주이민100주년기념사업 일환으로 한 국제학술회의가 한미관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하와이 동서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동서문화센터와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 고려대아세아문제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미관계의 안보와 경제, 문화 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는데 한국측에서는 이홍구 전총리와 최장집 고려대 교수, 양영식 통일부 차관, 한상진 서울대 교수 등이 참가했으며 미국측에서는 제임스 파레이스 워싱턴대 교수와 카터 에커트, 데이비드 맥컨 하버드대 교수 등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대표 학자들은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새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관계로 재조명되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미주한인이민1백주년기념사업회 한국위원회의 이종찬 위원장은 "최근 본국에 반미감정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이후 새로운 한미관계에 대한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는 그 만큼 클 수 밖에 없다"며 "한미 양국의 보수 및 진보를 대표하는 학자들이 참가해 두 나라의 관계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회의 개막리셉션은 5일 힐튼하와이언빌리지에서 찰스 모리슨 동서문화센터 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8일까지 5개의 패널로 나뉘어 토론등을 가졌다.
<김현조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