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즈 의원도 민주당 경선 참여 공식 선언


리처드 게파트 전 민주당 원내총무가 2일 민주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경선 참여 의사를 밝혔다. 지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무직에서 자진해 사임했던 게파트 의원은 이날 경선참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탐사위원회 구성계획을 밝혔다.


이에 앞서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의 존 에드워즈 연방상원의원이 2일 민주당 예비선거에 나서겠다고 공식 선언하고 탐사위원회를 출범시킴에 따라 차기 이제까지 출마의사를 밝힌 민주당 인사는 하워드 딘 버몬트 주지사, 존 케리 상원의원을 포함 4명으로 늘어났으며 조셉 리버맨 상원의원과 탐 대슐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도 출마여부를 놓고 저울질을 계속하고 있다.
에드워즈 의원은 서민가정에서 태어나 변호사로 활동하며 상당한 부를 축적한 에드워즈는 지난 98년 상원에 진출한 초선으로 2000년 대선에 앨 고어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물망에 올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