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앤드류 P. 뱅크스 판사는 지난 3월 선거에서 통과된 ‘메저V’에서 중요한 하자가 발견됐다며 오는 1월28일로 예정된 수퍼바이저 제3지구 보궐선거가 자신의 최종 판결 때까지 연기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메저V는 이제까지 주지사가 임명하던 공석인 수퍼바이저 위원을 지역구 주민이 선출하자는 발의안으로 토드 스피저가 제안, 지난 선거에서 통과됐다.
스피저는 11월 선거에서 주하원 의원으로 당선됨으로써 자신의 3지구 수퍼바이저 지역구를 주지사가 임명하는 대신 자신이 지지하고 있는 빌 캠블에게 물려줄 계산으로 메저V를 제안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스피저는 캠블의 주하원 지역구를 이어 받았다.
3지구 후보는 캠블을 비롯, 짐 포츠 전 터스틴 시의원, 로버트 더글러스 예비 셰리프 요원, 더글러스 보에클러, 윌리엄 웨첼 등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