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연방요원 1,600명 배치
폭발물 탐지기 200대 설치잇따른 테러 경고에 따라 오는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LA국제공항 검문검색 수위가 대폭 높아질 예정이다.
LA국제공항 관리사무국(LAWA)은 18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11월24일~12월1일연방정부 기구인 TSA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주도하에 재교육된 1,600여명의 검색대 검사요원을 투입하고 터미널 입구에 설치된 200여대의 최첨단 폭발물 탐지기를 이용해 테러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기간 동안 LA공항을 이용할 80여만명의 항공 여행객들은 탑승권을 받는 카운터, 탑승구로 들어가는 체크 포인트, 탑승구 등 최소 3곳에서 검문검색을 받게 된다.
9·11테러 이후 제한출입구역이 된 체크 포인트 뒷편부터 탑승구까지 공간은 여전히 탑승권을 가진 여행객만 출입할 수 있다.
LAWA에 따르면 연방정부 명령에 따라 강화된 공항 경비 계획은 총 299대의 폭발물 탐지기 설치와 총 3,200명의 검사요원의 배치가 끝나는 12월31일 완료된다.
한편 관리사무국은 여행사와 갖춘 공조 체제와 웹사이트(www.TSATravelTips.US)를 통해 기내 반입이 금지된 물품과 강화된 탑승구 앞 검색 규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관리사무국의 낸시 캐슬은 “여행객이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물품과 카운터에서 체크인 되는 물건 모두가 검색 대상”이라며 간편한 검색 과정과 시간 절약을 위해 기내에 반입되는 모든 물품들을 포장하지 않도록 권장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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