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마지 라이스 여성 시장은 커뮤니티 문화센터 신축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유명 연예인을 이용하는 전략을 세워 오렌지카운티 내 화제가 되고 있다.
라이스 시장은 올 여름 영화 터미네이터의 액션 스타 아놀드 슈와제네거를 적극 활용하려고 했으나 그가 프로포지션 49 선거운동에 몰두, 뜻을 이룰 수 없었다.
라이스 시장과 토니 램 시의원은 대타로 그룹 사운드 ‘잭슨 5’의 일원이었던 저마인 잭슨에게 초청편지를 보냈으며 마침내 7일 잭슨이 리틀 사이공 투어를 위해 시청에 도착하기에 이르렀다. 시장은 저마인 잭슨이 마이클 잭슨에게 지원금을 부탁할지 모르는 일이라며 앞으로 오프라 윈프리에게도 편지를 쓸 것이라고 말하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일이라고 할 것이라고 의욕을 과시했다.
1,400만달러 규모의 센터는 프리덤 팍의 베트남 기념동상 옆에 세워질 예정이며 강당과 500석의 연회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