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권에서 50편의 드라마 섭외
초특급 대우를 받으며 중국·대만 합작 드라마 <사대명포>에 캐스팅된 차인표가 이외에도 중화권으로부터 약 50편의 드라마 섭외를 받아 화제다.
<사대명포>의 촬영을 위해 5일 중국 상해로 출국한 차인표는 “나 자신도 놀랐는데, 지금까지 중화권으로부터 50편이 넘는 드라마 출연 섭외를 받았다”면서 “<사대명포>를 시작으로 본격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사랑을 그대 품 안에> <불꽃> 등의 드라마가 중국과 대만 등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면서 중화권에 알려졌고, 그것이 계기가 돼 30부작 무협 멜로 드라마 <사대명포>에 캐스팅됐다.
아무리 그렇다하더라도 소위 말하는 젊은 아이돌 스타도 아닌 그에게 출연 섭외가 쏟아지는 까닭은 무엇일까. 차인표는 “나도 궁금해서 그쪽 관계자들에게 물었더니, ‘아이돌 스타는 자꾸자꾸 생겨나지만 30대 중반의 중견배우는 부족하다’는 답을 들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어쨌든 섭외를 많이 받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8일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사대명포>는 청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네 명의 비밀 경찰들의 이야기. 차인표는 회당 800만 원의 출연료와 한국판권, 전세계 O.S.T 판권 등을 갖는 초특급 대우를 받았다.
차인표는 “무척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나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8일부터 중국 드라마 <사대명포>의 촬영에 들어간 차인표는 “그동안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 중국어로 대사를 소화해낼 것이다”는 각오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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