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등 수사 기관들 최고급 인력 풀가동
총기 데이터베이스·스파이 위성도 동원
연방수사기관들의 집결지인 워싱턴DC 인근에서 13일간 무려 11건의 연쇄저격 사건이 발생하자 이 지역에 본부를 둔 연방수사국(FBI)과 알콜담배총기국(BAT) 등 내로라 하는 관련 기관들은 국내 최첨단 기술과 최고급 인력을 풀가동, 얼굴 없는 저격범과 자존심을 건 싸움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의 수사과정을 들여다 보면 첨단기술이 총동원되는 범죄수사의 미래를 엿볼수 있다. 이미 가동중이거나 개발중인 첨단 수사도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총기 데이터베이스-수사 당국은 이미 연방 컴퓨터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여러 사건현장에서 발견된 탄피가 동일한 총기에서 발사된 사실을 신속하게 확인했다.
▲스파이 위성-FBI는 범행발생 시점에 사건현장 부근을 찍은 국방부의 고해상도 위성사진으로 범행차량을 수색할수 있다.
한가지 단점은 위성사진으로 챠랑번호판을 읽을 수 없다는 것. 국방부는 스파이 정찰기를 이번 사건에 투입하는데 동의했다.
▲저격수 탐지시스템-저격수의 총구 연기, 총알 충격파 등을 적외선이나 음향 감지기로 파악할 수 있다. 적외선 감지기는 총알의 열로 탄도를 추정할 수 있다.
▲스캐너-레이저, 적외선 등으로 증거물을 훼손하지 않고 화학성분을 파악할 수 있는 스캐너가 개발 중에 있어 앞으로 범죄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뇌지문-용의자의 머리에 부착된 감지장치로 용의자에게 범행현장 사진을 보여줄 때 두뇌 반응을 감지, 용의자가 이전에 현장을 본 적이 있는지 알아낸다.
▲레이더, 뢴트겐선- 건물 벽 뒤에 숨어 있는 용의자 및 총기를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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