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를 배우는데 왕도가 없다.’ 영어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설명해 주는 문구다.
베데스다 순복음 대학원에서 신학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사무엘 이(45, 애나하임 거주, 사진)씨는 Be동사와 전치사만 이용, 쉽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영어 배우기에 관심이 있는 한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어학습법이나 영어회화 교재들이 영어를 배우는데 부족함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생계를 위해 일 하느라 바쁘게 쫓기는 30대 이후 사람들이 이를 갖고 공부하기에는 수준이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씨는 “미국에서 영어 구사의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이 이같은 난관을 극복하고 생활의 편리함을 누리는 것을 돕기 위해 쉽고도 새로운 영어학습법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영업학습법을 ‘영어 재교육센터’(English Reeducation Center, ERC)라고 불렀다. ‘나는 당신을 만나고 싶다.’ 사람들은 구어체 영어로 ‘I wanna(want to) see you.’라고 일반적으로 표현하지만 그는 ‘I wanna be with you.’란 표현을 썼다.
그는 Be동사와 전치사만 사용해도 일반대화의 70% 이상을 표현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이와 더불어 영어로 설교(Preaching of Five)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증명해 보이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씨는 한국에서 85년부터 20년 가까이 대학 강단, 직장, 학원에서 영어강사로 활동해 왔다.
영어 재교육 센터 사무엘 이씨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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