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인자 자화히리 육성 테입서 미국 등에 경고
알 카에다 2인자의 육성 테입 내용을 두고 정부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 알 카에다는 테러를 자행하기 전 녹음 테입 등을 사용하여 성명서를 발표하는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백악관 대변인 아리 플라이셔는 테이프에 담긴 정보는 경찰과 관계단체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나 아직 테러 위험 경고 단계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테러 위험 경고는 5단계중 세 번째인 코드 옐로다.
FBI는 8일 이슬람 방송 알 자에라 네트웍을 통해 방영된 테입을 분석한 결과 테이프의 주인공은 빈 라덴의 고문역할을 맡은 아이만 자와히리(51)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FBI가 지난 몇주안에 제작된 것으로 보는 녹음 테입에서 자와히리는 7월의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폭격및 이라크 공격을 위한 최근의 국제 여론 조성은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아랍을 식민지로 만들려는 계략이라고 비난했다.
자화히리는 파키스판 대사관 폭발사고의 배후자로 지목돼 궐석 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으며 케냐와 탄자니아의 미국 대사관의 폭발의 관련자로 미국에서도 기소 당했다. 현재 2,500만달러의 현상금이 걸려있다.
이 테입에는 미국은 물론 독일과 프랑스를 미국의 대변자라고 비난하며 이들 국가에 대한 경고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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