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일 교통량 26,467대…GG 교통원할 도로미화 추진
가든그로브시를 동서로 관통하는 가든그로브 블러버드를 따라 브룩허스트 스트릿에서 비치 블러버드까지 ‘가든그로브 한인상가 지역’을 운행하는 차량은 일일평균 2만5,000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 공공사업국이 제공한 시일원 도로 구간별 차량통행량 통계에 따르면 한인상가 지역의 경우, 2001년 가든그로브 블러버드를 따라 길벗 스트릿에서 매그놀리아 스트릿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일일평균 2만6,467대를 기록, 구간별 비교시 으뜸을 차지했다.
다음은 데일 스트릿에서 비치 블러버드 구간(2만6,214대), 매그놀리아 스트릿에서 데일 스트릿 구간(2만4,546대), 브룩허스트 스트릿에서 길벗 스트릿 구간(2만2,551대) 순이었다.
공공사업국의 교통엔지니어 조지 앨런은 “가든그로브 블러버드는 시의 가장 중심이 되는 도로 가운데 하나”라며 “지난 수년 동안 이곳을 운행하는 차량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공사업국은 한인상가 지역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이곳 거리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도로 중앙에 차량들의 좌회전 전용 화단길을 조성하고, 도로변 자동차 주차공간을 없애는 대신 현재 왕복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한인상가 지역 도로정화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한인상가 지역을 타 커뮤니티 주민들에게 널리 알릴 목적으로 22번 가든그로브 프리웨이에 한인상가 지역 사인판 부착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이판이 부착되면 이곳을 통과하는 차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2001년 시일원 도로 구간별 비교시 차량통행이 가장 빈번했던 곳은 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하버 블러버드를 따라 웨스트민스터 애비뉴에서 트라스크 애비뉴로 이 구간 일일평균 차량통행량이 5만2,717대에 달했다. 일일평균 차량통행량이 5만대가 넘는 곳은 밸리뷰 스트릿을 따라 루이스 스트릿에서 램슨 애비뉴(5만991대), 브룩허스트 스트릿을 따라 해저드 애비뉴에서 웨스트민스터 애비뉴(5만37대), 웨스트민스터 애비뉴에서 트라스크 애비뉴 구간(5만923대)이 포함됐다.
또한 차량통행량이 4만대가 넘는 곳은 브룩허스트 스트릿을 따라 트라스크 애비뉴에서 가든그로브 블러버드 등 7개, 3만대가 넘는 곳은 카텔라 애비뉴를 따라 넛우드 스트릿에서 유클리드 애비뉴 등 13개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사업국은 시일원 144개 구간에 대한 차량통행량을 조사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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