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페어 때부터 연주회 예약 재개
프랭크 시나트라, 마돈나 서던 저명 무대
한때 프랭크 시나트라, 스팅, 마돈나 같은 거물들이 섰던 인기 공연장이었지만 7년전부터 문을 닫은 퍼시픽 앰피시어터가 내년 7월부터 다시 재개관할 예정이다.
오렌지카운티 페어 위원회는 지난달 내년도 페어가 시작되는 7월부터 1만8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극장의 예약을 받기 시작하기로 하고 2년 뒤부터는 전성기 때처럼 매일 매표소가 열리는 인기 공연장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때 남가주의 주요 공연장으로 꼽혔던 이 극장 무대는 현재 페인트가 벗겨져 내리는등 쇠락할대로 쇠락했는데 빨간색 좌석을 깨끗이 닦고 회청색 음향판에도 새로 페인트를 칠해서 MTV나 VH1에 출연하는 록, 펑크, 올터너티브와 R&B 가수들을 유치하기를 페어 관계자들은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극장 인근 주민들의 원성의 대상이 되어온 소음 문제를 해결할 천장은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되지 않았다.
주민들은 공연이 있는 날이면 맥주병이 거리로 날아다니고, 사람들이 아무데나 방뇨를 하며, 주택가 샛길까지 자동차로 미어지며, 자기 집 의자에 앉아서도 공연장의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라 잠도 못잔다며, 일부는 소송까지 제기했다 패소하기도 했다.
페어 관계자들은 새로 개관하는 극장에서 나는 소음은 7월 페어때 가설되는 임시무대에서 나는 소음보다 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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