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가 미 전국 도심지 교육구중 학생 실력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2일 브로드 재단에서 수여하는 2등상 12만5,000달러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LA 소재 브로드 재단은 매년 도심지 교육구중 학생들의 다양한 인종적인 문화배경과 사회경제적인 차이를 극복하면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교육구를 선정해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가든그로브는 최종 5개 교육구에 선정돼 한때 1등이 유력시됐으나 아쉽게도 휴스턴 교육구에 넘겨주고 말았다.
GG 교육구는 재학생 4만9,809명으로 오렌지카운티 교육구중 샌타애나에 이어 두번째로 규모가 크다. 학생 인종분포는 히스패닉이 50%로 다수를 점하고 있으며 아시안 태평양계가 28.6%로 두번째, 그리고 백인 18.7%로 세번째다. 한인학생은 900여명으로 증감의 폭이 심하지 않고 꾸준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