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 브래튼 신임 LAPD국장 본보 인터뷰
뉴욕시경 제직시 한인들과 유대 소수계경관 증원
“LA경찰국(LAPD)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한인을 비롯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일 제임스 한 LA시장에 의해 신임 LA경찰국장으로 공식 임명된 윌리엄 브래튼(54) 전 뉴욕시 경찰국장은 이날 본보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앞으로 5년간 커뮤니티 폴리싱에 근간을 둔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대화와 협조를 유도, ‘범죄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진정한 ‘천사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브래튼 신임 국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한 시장과 함께 노스할리웃 경찰서에서 첫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경찰 아카데미를 방문한 자리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통해
▲타 경찰기관과 LA시를 구성하는 여러 커뮤니티와의 협조와 대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치안활동
▲범죄 대응보다는 범죄 예방 등 3개 요소가 커뮤니티 폴리싱의 핵심이라고 설명하면서 “한인커뮤니티 관계자들과도 조속히 만나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94∼96년 뉴욕시 경찰국장 재임시 강력한 리더십과 경찰국 개혁을 통해 뉴욕시 범죄율을 혁신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브래튼 신임 국장은 “국장 재임시 뉴욕 한인커뮤니티가 본인의 범죄와의 전쟁에서 가장 든든한 후원자였다”며 한인들에 대한 친근감을 표시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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