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 라이온스 클럽(회장 김철)은 부에나팍 윌리엄 픽 공원에서 10월17일부터 4일간 열리는 OC 라이온스 전체의 잔치인 실버라도 축제에 참여, 한인 봉사단체 지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한다.

한인 라이온스는 실버라도 축제에 20년간 참여, 음식 부스를 개설해 매년 8,000여달러의 수익금을 가정상담소, 푸른 초장의 집 등 한인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등 사회 공익에 사용해 왔다. 최근 한국 수재의연금 500달러와 함께 한미노인회 추석잔치에 1,000달러를 기부했다.

백성군 준비위원장은 “실버라도 축제가 한인축제와 거의 겹쳐 한인들의 참여가 저조했는데 한인축제가 봄으로 옮겨 올해부터는 한인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종덕 홍보위원장과 임종택 재무위원장은 “퍼레이드, 어린이 게임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 가을 한인들의 나들이로 안성맞춤“이라며 “특히 불고기 꼬치와 테리야키를 판매하는 한인 부스를 많이 이용, 이 기금이 한인사회에 유익하게 쓰일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매년 라이온스는 실버라도 축제에서 얻은 수익금 20여만달러로 경찰국, 소방국 등 비영리단체 40곳을 지원한다.

한인 라이온스는 내년에는 태권도, 전통무용 등 한인단체의 참가를 계획하고 있어 관심 있는 단체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 장소: 윌리엄 픽 팍(7225 Elodoro Dr. 낫츠와 라팔마 코너) 문의: (562)824-9756 행사안내: www.silveradoday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