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건강정보센터, 한인타운 벗어난 지역으론 첫 건립
웨스턴-로스크랜스 인근… 시설공사 착수
1층은 헬스서비스 2층은 주민복지 시설 계획
“남가주 전지역 향한 봉사단체 첫걸음” 관심
한인건강정보센터(소장 로라 전)가 LA 한인타운 이외의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가디나에 양로보건센터를 건립한다.
한인타운내 버몬트와 8가, 샌마리노와 웨스턴에 이은 세 번째인 이번 양로보건센터는 가디나 한인 상가 밀집지역인 웨스턴과 로스크랜스 인근에 설립되며 총 7,000스퀘어피트 2층 건물 규모이다. 건강정보센터에 따르면 1층은 노인 데이케어와 헬스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 들어서며 2층은 주민 복지 서비스 시설로 활용된다. 총 공사비는 40만 달러로 현재 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무리 짖고 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인건강정보센터 로라 전 소장은 “사우스베이 지역에 주 1회 직원들이 내려가 한인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었다”면서 “건물이 들어서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소장은 특히 “순회 형식의 외곽 서비스를 제공해 오며 건강정보센터의 서비스 지역 확대를 타진해 왔다”면서 “이번 보건센터가 타운을 벗어나 남가주 전지역으로 발전해 나가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정보센터는 가디나 양로보건센터 건립으로 최근 일부 이사들과 소장과의 불협화음으로 침체됐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변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건강정보센터는 특히 이 양로보건센터는 한인 건강정보센터가 그 동안 중점을 두었던 한인타운 지역을 벗어나 남가주 전체를 대상으로한 봉사 단체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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