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버클리 졸업 정진영·UC어바인 졸업 신유진씨

한인 경관 2명이 새로 탄생했다. 특히 이날 임관된 경관은 UC버클리와 UC어바인 등 명문대학을 졸업해 주목되고 있다.
20일 오전 LA 경찰아카데미에서 있은 경찰학교 졸업식에서 신입경관인 된 주인공은 78년생 동갑내기인 정진영(23·UC버클리)경관과 신유진(24·UC어바인)경관. 올 3월 경찰학교에 입소해 28주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이날 영예의 졸업식을 가졌다.
윌셔 경찰서에 배치된 정진영 경관은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경찰직이 좋아서 지원했지만, 7개월의 훈련기간동안 육체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버클리에 들어가는 것보다 경찰배지를 달기가 더 어려운 것 같다”고 털어놨다. 버클리에서 법학을 공부한 정경관은 내과의인 정준호(64) 박사와 정종옥(55)여사의 1남2녀 중 막내다.
하버 경찰서에서 경찰생활을 시작하는 신유진 경관은 아버지 신용균(53)씨의 권유로 경찰복을 입게됐다. UC어바인에서 범죄학을 공부한 신 경관은 경찰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뒤 법조계로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날 졸업식에는 마틴 포머로이 LA경찰국장 등 경찰관계자와 졸업생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해 34명의 신입경관을 축하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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