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실베니아 주립대재학
1년 되도록 생사 몰라
전국적인 방송망을 갖고 있는 라이프타임 네트워크사는 18일 오후 8시(동부시간) 방송되는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프로그램에서 지난해 11월 펜실베니아 주립대 인근에서 발생한 송현정(22·그래픽디자인 4년)양 실종사건을 다룬다고 밝혔다.
지난 5월초 사건현장을 방문해 3일간 취재활동을 펼쳤던 라이프 타임사는 이 사건이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자 취재내용을 편집해 다른 미제 사건들과 함께 내보내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라이프타임사는 특히 현장감을 심어주기 위해 송양의 어머니 김반순씨와 최영준 펜실베니아주립대 한인학생회장, 송양 친구들과의 인터뷰는 물론 LA에서 배우들을 동원, 당시 상황을 재현해 함께 내보낸다. 이 방송은 지역에 따라 시간이 다를 수 있다.
송양은 지난해 11월1일 새벽 핼로윈 파티를 마치고 귀가한 뒤 실종돼 1년이 다되도록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어머니 김씨와 한인학생회 등은 사건이 미궁에 빠지자 지난해 5월 펜실베니아 주지사를 방문해 주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1만5,000명의 서명록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 전담반이 구성되는 결실을 얻기도 했으나 아직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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