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지난주 분리수술을 받았던 과테말라 시암 쌍둥이 여아들이 15일부터 자력으로 숨을 쉬기 시작하는 등 회복세가 뚜렷해졌다고 UCLA 메디칼센터 관계자들이 전했다.
의사들은 이날 그동안 위독한 상태(critical)였던 이들의 건강상태를 15일자로 심각한 상태(serious)라고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들은 분리수술 후 혈종제거 때문에 재수술을 받았던 마리아 테레자가 15일부터 산소호흡기 없이 자력으로 숨쉬고 있으며 마리아 데 지저스는 이미 이틀 전에 호흡 보조기를 뗐다고 밝혔다.
게다가 지저스 아기는 병 우유를 빨아먹고 있을 정도로 호전됐다. 테레자는 아직은 기계에 의한 영양보급을 하고 있지만 마취제 사용량은 크게 줄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그러나 의료진들은 아직은 이들의 상태를 조심스럽게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의 새로운 명물 성당으로 내달 2일에 선보일 아우어 레이디 오브 앤젤스가 사용 전력의 상당부분을 태양열 에너지에 의존할 예정이다.
이같은 사실은 15일 현재 한 민사재판에 배심원으로 재직중인 로저 마호니 추기경이 점심시간을 통해 이 성당에 66킬로와트를 발전할 수 있는 솔라 에너지 시스템이 설치됐다고 발표함으로써 알려졌다. 66킬로와트는 보통 주택 66가정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마호니 추기경은 종교계에서도 천연자원 이용으로 환경보존에 기여하기 위해 60만달러를 들여 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태양열 흡수열판을 컨퍼런스홀 지붕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성당은 앞으로 총 사용전력의 10~15%를 태양열 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엘세군도> 디젤 연료를 가득 실은 대형 유조트럭의 전복 및 연료누출로 15일 하오부터 폐쇄된 하버 프리웨이(110) 남쪽 노선이 밤샘 청소작업에도 불구하고 16일 상오까지도 오픈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15일 오후 늦게부터 카풀레인은 재개통 됐다.
CHP에 따르면 롱비치 항구를 향하여 하버 프리웨이 남쪽을 달리던 유조트럭은 15일 하오 1시께 두 대의 차량을 피하려다 그중 한 대와 부딪치면서 전복됐고 약 6,700갤런의 연료가 프리웨이로 누출됐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를 포함한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가디나 메모리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가 난 남쪽 방향 차선들은 전면 폐쇄되었으며 북쪽 방향으로 가는 차량들도 수시간 동안 발이 묶여 대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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