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렌지카운티 사만다 러니언양의 납치, 살인사건이 미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토드 스피처 수퍼바이저위원이 성범죄 전과자의 거주지를 표시하는 인터넷 지도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마이클 카로나 셰리프 국장이 이 제안에 적극 찬성을 뜻을 나타냈다.
오는 13일 수퍼바이저 위원회 모임에서 이 안이 통과되면 한달내 카운티내 성범죄 전과자 2,709명이 살고 있는 위치가 인터넷 지도상에 나타난다. 그러나 그들의 이름과 주소는 표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스피처 위원은 주민들이 이 지도를 보고 쉽게 어디에 성범죄 전과자가 있는 지를 파악, 이에 대한 경각심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메간법에 의해 성범죄 전과자는 자신의 주거지를 등록해야 하며 일반인은 이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신청양식을 작성하고 서명하여 셰리프국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면 이들의 주소를 제외한 이름, 생년월일, 범죄기록, 얼굴사진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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