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의 신규 고용창출과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세(Business Tax) 개혁법안이 LA시의회에 제출됐다.
제임스 한 시장은 5일 오전 LA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업종별 세율인하, 이중과세 요소 제거, 세금보고 간소화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세 개혁법안을 공개하고 LA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가 조속히 이 법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공식 요구했다.
특히 이번 법안에는 신규 사업체는 물론 하이텍 등 전략산업 분야 업체들에 대한 면세 또는 감세 혜택내용도 포함돼 있어 고용창출과 투자유치 등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정부에 따르면 올 2002 회계연도에 거둬들인 총 3억7,000만달러의 사업세 가운데 90%이상이 중소기업들이 납부한 것이었으며 LA시에 거주하는 400만 근로자들 중 70% 이상이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 시장은 “중소기업은 LA의 가장 중요한 세수원인 동시에 LA경제를 움직이는 심장”이라며 “이번 개혁법안이 통과되면 중소기업들이 제1의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웬디 그루엘 시의원도 “이번 법안은 기업환경 개선과 신규투자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닉 파체코, 에릭 가세티, 웬디 그루엘, 데니스 자인 시의원과 멜 콘 LA시 사업세 자문위원장,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참석, 개혁법안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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