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이 가든그로브 지점을 오픈하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다시 오렌지카운티에 새로운 한인은행 지점 개점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새로운 지점이 개점될 경우, 향후 OC 한인은행 지점들의 영업 전망은? 시계제로의 무한경쟁이 펼쳐지게 될 것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한미은행이 OC에 지점을 개점하기 위해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든그로브와 어바인에 지점을 갖고 있는 한미은행은 이번에는 새로운 한인상권이 꽃망울을 피우기 시작한 풀러튼 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한인타운에 본점을 두고 있는 한미은행의 한 관계자는 "은행은 풀러튼등 남가주 전역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한다는 계획 하에 지점 오픈이 가능한 장소를 찾고 있다"고 밝혀 OC에 새로운 지점 오픈계획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관련업계에는 한미은행 지점이 비치 블러버드와 맬번 애비뉴 인근에 들어설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지만 그는 "새로운 OC지점 오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잡혀 있지 않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한미은행의 예금고는 대략 11억6,000만달러, 대출은 9억3,500만달러를 기록, 은행은 709만여달러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은행 혹은 대형 마켓들은 OC 한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한인상권이 점점 확대됨에 따라 이곳에 지점을 내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은행은 넓이 1,500스퀘어피트의 공간을 임대, 직원 5∼6명을 고용, 예금 2,000만∼2,500만달러, 대출 1,500만∼2,000만달러의 실적을 올리면 임대료, 임금 및 본점에 지불해야 하는 경비를 감안해도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OC에는 한미은행 가든그로브·어바인 지점, 퍼시픽 유니온은행 가든그로브 지점, 윌셔 스테이트은행 가든그로브 지점, 새한은행 풀러튼 지점, 중앙은행 가든그로브 지점, 나라은행 세리토스 지점·풀러튼 지점 등 8개 한인은행 지점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OC 최초의 한인은행 유니티은행이 부에나팍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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