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MTA 버스 이용자들이 MTA 서비스나 버스 운행일정 등에 만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에 이어 전철이나 지하철 승객들의 만족도가 버스승객보다 훨씬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MTA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주중에 버스나 기차를 타는 이용자 4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묻는 조사를 한 결과 버스 승객은 56%가 ‘아주 좋다’고 답변한 것에 비해 기차 이용 승객들은 무려 78%가 대만족을 표시했다.
나머지 기차 탑승객들은 18.1%가 ‘괜찮다’고 답했고 ‘아주 나쁘다’라는 항에 표시한 승객은 3.8%에 불과했다. 버스 이용객의 경우는 괜찮다는 답변이 32.2%였으나 11.9%는 불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96년이래 처음 실시된 MTA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중 교통수단인 버스와 전철의 이용자 대다수는 라티노(버스 58%, 전철 41%)이며 흑인과 백인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성별로 보면 버스는 여성(57%)이 많이 이용하는 반면 남성은 기차를 훨씬 많이 애용하고 있다.
또 버스 이용자들은 기차 탑승객에 비해 소득수준이나 교육수준도 낮은 것으로 이번 조사 결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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