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기 전 집단속부터 하세요’
빈집을 대상으로 한 도둑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방학과 바캉스 시즌을 맞아 가주 보험업계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주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가주 보험정보네트웍’(IINC)은 30일 도둑 예방의 가장 중요한 방책으로 현관문은 반드시 강철 자물쇠(solid lock)를 설치할 것을 조언했다. 경찰에 따르면 도둑의 80%는 창문이 아닌 현관문 등을 통해 침입한다.
IINC는 이밖에도 ▲TV와 불을 정기적으로 끄고 키는 자동 타이머를 설치, 사람이 살고 있는 것처럼 하고 ▲집 열쇠를 절대로 집밖에 숨겨놓지 말며 ▲나무나 잔디가 현관문을 가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 ▲침입시 소리가 나는 알람을 설치할 것 등을 조언했다.
IINC의 피터 모라가 공보관은 “도둑이 침입하는데 4∼5분이 소요되면 포기하고 다른 집을 찾게 된다”며 “주인이 조금만 신경을 써도 주택을 대상으로 한 도둑행위의 90%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법무부에 따르면 LA와 샌디에고 지역에서 주택을 대상으로 한 도둑행위가 99년과 2000년 사이 증가했으며 전국적으로는 2000년과 2001년 사이 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환동 기자>
john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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