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고속도로 안전관리국(NHTSA)은 29일 포드차의 에어백 결함 여부에 대한 기존 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기아의 리오 2001년 모델 에어백 결함 여부에 대한 조사도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속도로 안전관리국(NHTSA)은 6월중 취한 조치들을 이날 공개하면서 포드의 97년형 에스코트 및 머큐리 트레이서에 대해 취해온 조사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NHTSA는 조사에 착수할 경우 해당 메이커와 서류상 안전 여부를 검토한 후 엔지니어링 차원의 실사에 들어간다. NHTSA는 이같은 단계를 거쳐 해당 메이커에 리콜을 지시할 수 있다. 그러나 조사 단계에서 사안이 종결되는 경우가 많다.
NHTSA는 기아의 경우 에어백이 제대로 펴지지 않은 30건이 접수됐으며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됐다고 NHTSA는 밝혔다.
이에 대해 기아 미주법인 대변인은 회사측도 문제의 충돌 사고들을 모두 조사했다면서 이 가운데 에어백이 제대로 펴지지 않은 케이스가 단 한 건에 불과했다고 해명했다. 나머지는 에어백이 터질 정도로 충격이 강하지 않은 사고들이었다고 대변인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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