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미 투자건수는 매년 감소세
부동산·서비스 분야가 가장 많아
미국에 투자하는 한국의 개인과 회사 투자건수는 매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재경부 자료에 따르면 북미 투자수는 2000년 906건(캘리포니아 521건)에서 2001년 618건(캘리포니아 367건)으로 줄었고, 올 3월말에 110건(캘리포니아 66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기간의 투자건수를 합칠 경우 모두 1,634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2000년 1월-2002년 3월) 캘리포니아에 투자한 건수는 954건으로 북미투자 가운데 58.38%를 차지해 지역별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캘리포니아 투자건수를 업종별로 분석하면 부동산 및 서비스 239건, 제조 136건, 도소매 94건, 숙박 요식업 30건, 통신 11건, 운수창고 4건, 건설 3건, 농림어업 3건, 금융보험 1건등인 것으로 집계돼 부동산 및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01년 캘리포니아 투자건수는 부동산 및 서비스 129건, 제조업 110건, 도소매업 81건, 숙박요식업 32건, 운수창고 3건, 건설 3건, 금융보험 2건등이다.
미국에 투자하는 한국의 투자건수가 매해 감소추세를 보이는 이유는 이미 미국 투자가 많이 이루어져 중국등 제 3국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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