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각계인사 구성 특별위 조직
8월 3일부터 1차 면접 최종 3명 추천
차기 LA경찰국장 후보 지원 시한이 지난주로 마감된 가운데 차기 국장 선임을 위한 선정기준 확정 및 후보 심사작업이 본격 착수됐다.
LA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장 후보 지원 마감 결과 차기 LA 치안총수직에 관심을 나타낸 사람은 LAPD 내부 인사와 외부 지원자를 합해 총 47명에 달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경찰위원회는 이들의 명단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으나 이들중 유력 후보들은 이미 자신들의 국장직 지원 사실을 공개적으로 천명한 상태.
유력 외부 인사로는 LAPD 부국장 출신인 마크 크로거 포틀랜드 경찰국장과 옥스나드 경찰국장인 아트 로페즈, 그리고 뉴욕 경찰위원장 출신의 윌리엄 브래튼 등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
LAPD 내부에서는 현직 참모장인 데이빗 개스콘 부국장이 마지막날 지원서를 접수시켰고 서부지역 본부장을 맡고 있는 데이빗 캘리쉬 부국장, 랜스 이토 판사의 부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마가렛 요크 부국장, 이밖에 커맨더급의 조지 개스콘, 베티 켈레페츠, 짐 맥도넬 등도 후보에 지원했다.
경찰위원회는 15명의 각계 인사로 구성된 경찰국장 선임기준 심사 특별위원회를 조직, 국장 최종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기준 마련에 들어갔다. 이 특별위원회에는 하워드 함 전 한미연합회 이사장, 앤 박 전 한미변호사협회장 등 2명의 한인 변호사도 포함돼 있다.
경찰위원회는 오는 9월초까지 차기 국장 선임을 마친다는 계획아래 선정기준에 따라 1차 후보군을 정한 뒤 8월3일부터 이들에 대한 면접에 들어가 최종 후보 3명을 제임스 한 시장에게 추천하며 시장이 이중 한 명을 경찰국장으로 지명하게 된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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