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젊은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차 미니의 지붕에 국기를 그리는 것이 유행을 타고 있다.
12피트가 채 안되는 이 차의 지붕 전체에 국기를 그리는 비용은 300달러로 지금까지 1,000대 이상이 지붕을 국기로 단장했다.
원래 영국제인 미니는 독일의 BMW사가 인수하면서 다시 부활하고 있다.
이 차는 미니 이외에도 쿠퍼, 고성능 쿠퍼 S등 세 가지 모델이 있다.
1959년 제작돼 유럽에서 대대적으로 유행한 이 차는 40년 동안 거의 디자인이 바뀌지 않은 클래식 중의 클래식이다.
지금까지 미니의 총 판매대수는 530만대로 영국제 자동차 가운데 최고다.
미국에서 최근 판매된 4,000여대 가운데 미국 성조기를 그린 차는 400대, 영국기 유니언 잭을 그린 차는 370대로 집계됐다.
성조기를 그린 운전자들은 9.11 테러 이후 불기 시작한 애국심을 가장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반면 영국기는 대부분 영국 출신 미국인들이 조국을 기리거나 미니의 뿌리가 영국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장식하고 있다.
이밖에도 국기를 차 지붕에 그려 넣는 이유는 차의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