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정부에 등용된 한인 임명직 공직자가 1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 위원회가 17일 발표한 가주 아시아·태평양계 공직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데이비스 주지사가 임명한 아태계 공직자는 총 210명이며 이중 한인 공직자는 지니 조 주 보건국 부국장 등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아태계 공직자 수는 주 정부 임명 공직자 전체의 10% 수준이며 아태계 중 한인의 비율은 7.6%로 가주 아시안 인구 중 한인 점유율인 9.3%에 비해서는 아직 낮은 수치다.
현재 주정부 임명직에 등용된 것으로 파악된 한인 공직자는 ▲지니 조(보건국 부국장) ▲조셉 안(주 통상국, LA지역 부국장) ▲임혜빈(ILTS) ▲강석희(노동투자위원회 위원) ▲마가렛 김(자원관리국, 법률담당관) ▲애그네스 이(보건국) ▲이수진(해안위원회 위원) ▲크리스토퍼 박(수질통제위원회 위원) ▲조셉 박(갱생자문위원회 위원) ▲조애나 셀비(가주노인위원회 위원) ▲선우 국(스몰비즈니스 개혁위원회 위원) ▲브렌다 우 ▲세리 이 ▲라나 김 ▲송미진 ▲데이빗 김(이상 주지사실) 등이다.
한편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 위원회는 17일 오후 12시30분 웨스트 LA에서 아시아·태평양계 고위 임명직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태계 언론과의 간담회를 갖고 아태계 커뮤니티에 대한 주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론 하타미야 주 통상장관과 함께 조셉 안 통상국 부국장, 마가렛 김 자원관리국 법률담당관 등 한인 공직자를 포함 총 6명의 주 공직자들이 참석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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