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가락과 뻥튀기, 전통옹기와 수공예 상이 어우러진 한판 장터’
충청남도 뉴욕사무소(소장 김중남)와 도매업체 ‘리 브라더스’가 공동 주최한 제1회 ‘백제 문화 체험 특산품전’이 12일 아씨마켓(3525 W. 8th St.)에서 개막됐다.
충청남도 뉴욕사무소가 LA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충남 도지사 추천 15개 전통공예 및 전통식품업체들이 참여해 젓독, 쌀독, 식기 등 생활용기와 수공예 상, 토속젓갈, 자연산 김, 멸치, 한과류, 차 등 충남 특산물 등 150여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옹기 공예 명장 황충길씨의 작품 50여 점도 전시됐다. 리 브라더스가 수입 배급하는 이들 제품의 가격은 공항의 면세점보다 약 20% 저렴하다는 설명.
충남 뉴욕사무소 김중남 소장은 "전통공예품은 자녀에게 학습 기회가, 안면도 청정지역에서 자란 자연산 김 등 토속 특산품은 건강한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LA 교포와 도매업자들이 많이 와서 충남의 문화를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충길 명장은 매일 오후 3시 장터 손님들을 위해 옹기 빚는 시연을 보일 예정이며, 엿장수 공연과 뻥튀기도 마켓 입구에서 펼쳐진다. 기간은 17일까지. (213)388-0900
<김수현 기자>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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