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정보
▶ LA무역관, 25일 ‘설명회’갖기로
연방정부와 주정부 조달청(General Services Acquisiton)을 통해 물품이나 서비스를 납품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나 한인들은 관련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해 이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연방정부 또는 주정부, 공공기관등은 상품구매는 물론 서비스 분야에 이르기까지 입찰 을 통해 해당 물품과 서비스를 납품받고 있다. 조달시장은 대금회수가 간단하고 조달품목이 다양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한인 비즈니스의 참여는 극히 저조한 것으로 지적된다.
각급 정부가 조달청(GSA)을 통해 사들이는 품목만 400만 가지가 넘으며 한인등 미국계 소수계 업체는 물론 외국기업에게도 동등한 납품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가디나의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82년부터 변압기와 철강제품 등을 미 대형 전력회사에 납품해 왔으며 최근에는 LA 시정부에도 변압기 납품을 성사시켰다.
또 워싱턴 DC의 한인 스몰비즈니스인 ISS사의 이영용 대표도 국방부에 연 1억5,000만달러의 통신서비스를 납품하고 있으며 STG사의 이수동 대표는 통신망 설치로 연 1억달러를 납품하고 있다.
1.5세 매튜 이씨는 컴퓨터 하드웨어 800만달러, 인프라월드의 김현진 대표가 컴퓨터 모니터 80만달러, 오케이 코퍼레이션의 권오극대표가 플래시라이트 21만달러를 납품한 것 외에도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한 한인이 펜타건의 커텐청소로 연간 30만달러를 납품하고 있다고 LA 무역관측은 밝혔다.
정부 조달사업은 크게 정부 저장품 공급사업(Stock Program), 특별주문 사업(Special Order Program), 연방 보급 목록 물품조달사업(Federal Supply Schedule)등으로 구분되며 공개경쟁이 원칙이나 모든 구매가 최저가격을 기준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기술적 가능성이나 계약의 개념(Concepts)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관계자들은 전한다.
LA 무역관 전상우 관장은 “현재 조달시장은 상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한인업체가 개별적으로 조달시장에 진출하기보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안별로 입찰에 참여하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LA 무역관은 한국기업과 LA 한인들이 연방과 주 정보등의 조달사업 참여가 극히 저조하다는 점을 감안, 오는 25일 오후 2시 한인타운 JJ 그랜드호텔에서 ‘연방정부 및 캘리포니아 주정부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갖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세미나에서는 소수계 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납품하고 있는 한인의 경험담과 함께 관계 공무원의 설명도 있게 된다. 주정부 조달기관 DGS:www.pd. dgs.ca.gov, LA무역관 (323)954-9500
<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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