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어린이 두 명이 별도의 주택 수영장 사고로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중태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200 블럭 노스 바인 스트릿에서 가족들이 아사엘 차베즈(3)가 수영장에서 바닥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오후 2시17분쯤 911로 긴급구조대를 불렀다. 아이는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을 하지 못했다. 아사엘은 화장실 문을 통해 수영장으로 나가 이같은 참변을 당했다. 당시 할머니가 아이를 보고 있었으며 야간 일을 하는 아버지는 잠을 자고 있었고 어머니는 직장에 나가고 없었다.

3시간 후 같은 날 자수아 테일러(2)가 2100 블럭 웨스트 샤토우 애비뉴의 주택 수영장에 빠져 있는 것을 그의 아버지와 형이 발견,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으나 아직 중태다. 자수아는 사고 전 그의 부모와 함께 낮잠을 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두 주택의 수영장에는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울타리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