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말 메모리얼 할러데이 때부터 본격 휴가시즌이 시작됐다. 6월 중순부터 아이들도 긴 여름방학에 들어갈 것이고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 졸업생들도 어디론가 떠날 때가 없을까 망설이고 있다. 미전국 여행업계협회(Travel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에 따르면 휴가객의 50%가 6월말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도 휴가객의 절반 정도가 아직 무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일찍 서둘러 막판 여행 패키지나 티켓을 잡으면 남들 하는 여행비의 절반 값에 같은 질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그 방법은?
■여행 패키지를 300달러에 손에 넣을 수도 있다.
웹사이트 www.11thHour
.com이나 www.site59.com을 잘 뒤지면 막판 여행 패키지들이 염가로 나온다. 최근 뉴욕에서부터 샌프란시스코까지의 2박3일 여행 패키지가 1일당 301달러에 팔려나갔다.
비행기와 호텔 값 모두를 포함해서. 그리고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칸쿤 여행 3박4일 패키지도 호텔과 항공료 모두 합해 1인당 295달러에 잡은 행운아가 있다.
■크루즈도 50% 할인가격에 갈 수 있다.
지금부터 10주 내에 언제든지 떠날 준비만 된다면 크루즈 라인의 막판 딜을 잡을 수 있다. 웹사이트 www.cruise.com에 들어가 바겐을 낚시질하면 된다. 단 캐빈이 좀 구석에 있거나 사이즈가 크건 작건 간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남은 캐빈을 반값에 잡아 호화유람선 관광을 떠날 수 있다. 방만 희생하면 유람선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식사는 일반 고객과 같이 대접받는다. 최근 7박8일 캐리비언 크루즈를 1인당 349달러에 제공하기도 했다.
■비행기 값도 최저 65달러로 줄일 수 있다.
자주 이용하거나 혹은 제일 좋아하는 항공사의 e-메일 뉴스레터를 신청한다.
www.Delta.com이나 www.
United.com 같이 각 항공사의 전자메일 뉴스레터를 통해 적어도 30일 전에 예약하면 최저 값의 항공티켓이 가능하다. 스케줄만 맞다면 플로리다주 올랜도까지 편도 65달러짜리도 가능하다.
■호텔 값도 6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www.180096hotel.
com에서는 매분마다 정보를 업데이트 시키고 있다. 이 웹사이트는 호텔들이 언제 빈방이 있으며 언제 염가에라도 채우기를 원한다는 것을 훤히 꿰뚫고 있다. 최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트래블 라지가 하룻밤에 49달러95센트에 나온 적도 있다. 이외에 막판 티켓이나 호텔, 패키지 티켓 등을 알아보려면 www.thriftytraveling.com을 참고하면 된다. <정석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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