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이어 6월이 오면 아이들 여름방학이고 냉장고 문이 쉴새없이 열렸다가 닫힐 것이고 수영장 필터도 숨가쁘게 돌아가야 한다. 에어컨디션이며 선풍기 등 냉방기구를 틀어 더위를 쫓아야 하는 계절. 자연히 유틸리티 비용이 올라가게 마련이다. 여름철을 앞두고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요령을 알아보자.
1. 방 크기와 냉방기구 크기를 맞춘다.
방 온도가 충분히 내려가면 습기까지 내몰기 전에 자동적으로 꺼지는 에어컨디션이 있다. 이에 대한 차트는 www.amana.com에서 구할 수 있다.
2. 냉방기구는 자동조절 장치가 갖춰진 것을 마련한다.
집안에 사람이 없을 때나 잠자리에 든 후는 온도가 높아도 되고 사람이 실내에서 활동하는 동안만 시원하면 된다. 이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타이머 달린 기구가 필요하다.
3. 필터를 자주 교체한다.
창문에 다는 에어컨디션이면 한 달에 한번, 중앙냉방식이면 1년에 한두번은 필터를 갈아주고 코일을 청소해 줘야 한다.
4. 냉방기구 주위는 환기가 잘돼야 한다.
창문에 설치한 에어컨디션 밖을 나무가 가로막고 있거나 안에는 커튼 등이 가려져 있으면 환기순환에 지장이 있다. 냉방기구 주위는 공기순환과 환기가 자유로워야 한다.
5. 벽의 가는 금은 초크로 막는다.
굴뚝, 벽의 가는 금은 눈에 안보여도 차가운 공기가 빠져나가고 더운 공기가 새들어오는 원인 제공을 한다. 3달러짜리 초크로 쉽게 메울 수 있다.
6. 벽난로 환기통은 닫아놓는다.
열어놓으면 겨울에는 더운 공기가 새어나가지만 여름에는 시원한 공기가 새어나간다.
7. 창문에 에어컨디션을 설치할 때는 틈새를 메워주는 테입으로 잘 봉한다.
8. 차고에 냉장고를 두지 말자.
차고에 제2 냉장고를 두면 여름에는 30달러 정도 전기 값이 더 나온다. 차고가 열을 받아 오븐처럼 덥기 때문이다.
제2 냉장고가 필요하다면 좀더 서늘한 곳을 찾아 옮긴다.
9. 냉장고의 아이스 메이커는 꺼놓는다.
연간 22∼30달러의 전기 값이 더 들어간다.
10. 오븐보다 실외 그릴을 사용한다.
실내 오븐을 사용하면 자연히 실내온도가 높아진다. 에어컨을 더 틀어야 방이 시원해진다. 바깥 그릴을 사용하면 개스가 절약된다.
11. 요금이 저렴한 시간에 전기 기구를 사용한다.
전기요금 청구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시간대마다 요금이 다른 회사들이 있다. 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디시워셔, 세탁기, 배큠을 이용한다.
12. 테이블 램프의 디머를 이용한다.
디머 값은 5달러에 불과하지만 그 효용가치는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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