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 주지로 LA한인불교계 원로로 큰 역할을 담당해왔던 정산 스님(영운당.)이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입관법회는 13일 하오 6시, 영결발인식은 14일 상오 8시30분에 한국장의사에서 남가주불교사원연합회(회장 김도안스님)와 미국 불교법사회(회장 양우법사)의 공동장의로 열렸다. 분향소는 평화사 큰법당(1517 Crenshaw Blvd 213-736-0077)에 마련됐다.
정산 스님은 7세에 강원도 월정사에서 지암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을 졸업했다. 전국학생연합회장, 동국대학교 총학생회장, 동국대학교 학생과장을 거쳐 1988년에는 원효종 총무원장을 역임했다.
일찍부터 한국불교의 해외 포교에 관심을 갖고 1982년에는 브라질 상파울로에 진각사를 창건했으며 83년에는 파라과이에 달마사를 , 또 미국 카멜에 정산사를 각각 창건, 초대주지를 맡았다. 1992년에는 LA 수도사주지로 부임했으며 미주불교방송사장과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미주본부 상임고문을 역임했고 97년부터는 평화사주지를 맡아 왔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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