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국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4곳에서 27일과 28일에 걸쳐 약 60명의 학생들이 SAT II 한국어 모의시험에 응시했다. 1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국어 모의시험에 응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달 전 한국학교 교장인 강현진씨가 새크라멘토 지역 내에 SAT II 한국어 시험에 대비한 모의고사를 공개적으로 실시하는 곳이 없어 본 모의 고사를 개인적으로 ‘눈높이 교실’을 빌려 한국학교(교장 권남열)와 같은 날인 27일(토) 실시했다. 다음 날인 28일 한국언어문화학교(교장 조은미)가 한인 장로교회 교육관에서, 방주선교교회 소속 한글학교가 본 교회에서 실시, 지역 내 모두 4곳에서 모의고사를 실시했다. 응시 결과는 3-4주 후에 발표될 예정이나 전반적으로 예년에 비해 질적, 양적으로 크게 향상되었음을 시사했다.
본 모의고사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번 모의고사로 본고사에 대비한 답안지 작성 요령과 한국의 학습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이번과 같은 모의 고사가 좀더 자주 실시되기를 희망"했다.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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