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빌 사이먼 공화당 주지사후보 모금행사위해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후 처음으로 북가주를 방문했다.
부시 대통령은 30일 오전 10시 모펫 필드 공군기지에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도착해 테크 박물관 방문과 빌 사이몬 공화당 주지사 후보의 후원금 모금행사에 참석한 후 이날 오후 워싱턴 DC로 떠났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테크 박물관에서 연설을 통해 캘리포니아주의 경제적 건실은 크기나 경제력등으로 인해 미국 국민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캘리포니아주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지난번 실리콘 밸리 지역을 방문했을 때는 경제적으로 붐을 이루던 시기였다"면서 "그동안 불황을 지나 얼마전 발표된 1/4분기 지표에 따르면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이같은 한분기 지표로 만족해서는 안된다"면서 실리콘 밸리 기업들의 경제회복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부시 대통령은 대통령 캠페인 시절 테크 박물관을 방문한 적이 있다. 부시 대통령은 테크 박물관에서의 연설을 끝낸후 산타 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빌 사이몬 공화당 주지사 후보 후원금 모금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모금행사에는 이종문 앰백스 그룹 회장등 20여명의 한인들도 참석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이 도착한 컨벤션 센터 앞에는 약 300여며의 시위대가 여러 가지 이슈들을 내세우며 부시를 비난하며 시위를 벌였다.
부시 대통령의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친 가주 방문으로 빌 사이몬 후보는 500만달러 정도의 후원금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의 이번 북가주 방문은 실리콘 밸리 지역에만 한정되며 샌프란시스코는 방문하지 않았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전용기편으로 워싱턴으로 향했다.
홍 남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