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5일부터 이틀간 10개 도시서 1백여 선수 참가
미주지역 최대의 한인 테니스 대회가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시카고 테니스협회(회장 정구영)는 5월 25일부터 26일 이틀 간 알링턴 하이츠 소재 포레스트 뷰 테니스 클럽에서 미주지역 10개 도시 1백 여명이 참가하는 제1회 미주대한 테니스협회장배 친선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정구영 회장은 이번 테니스대회 개최와 관련 “시카고 테니스 대표팀은 2001년 휴스턴 미주체전에서 우승, 한국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참가했으나 체육회의 분열로 인해 LA에 본부를 둔 미주대한 테니스협회(이덕희)에서도 선수들을 파견, 혼선이 있었다. 이후 비록 체육회는 분열하고 있으나 미주 테니스인들은 단결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미주대한 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가 미주 지역 테니스인들이 재미대한테니스협회로 뭉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휘 대회 준비위원장도 “테니스는 무엇보다도 매너가 중요시 여겨지는 경기다. 이번 대회가 테니스의 저변확대와 즐겁게 테니스를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테니스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즐겁게 어울리는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틀란타를 비롯, 휴스턴, LA, 메릴랜드, 뉴저지, 뉴욕,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로부터 아마추어 테니스인 1백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시카고 지역에서도 3개 팀 18명이 출전한다.
또한 대회 준비를 위해 시카고 지역 테니스인 20여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대회 첫 날인 25일에는 참가선수단을 환영하는 환영만찬도 열릴 예정이다.
이형준기자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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