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기관협의회는 24일 상공회의소에서 월례모임을 갖고 각 기관단체별 행사계획 정보를 나눴다. 이날 모임에서 봉사기관협의회는 2세들이 한인사회 각종 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어를 영어로 또는 영어를 한국어로의 동시통역을 들을 수 있는 헤드폰을 마련하자는 한인 제안을 통과시켰다.
러쉬노스쇼어 병원측에서는 결장·직장암 계몽 캠페인을 위한 무료 혈변 검사 키트를 보급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으며 서로돕기센터는 6월5일 무료보건전시회 개최, 전영선 너스 프랙티셔너는 당초 예정했던 일정이 연기돼 7월부터 한국말 금연교실을 개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사회복지회는 5월부터 세금 보고 관련, 밸프레이즈 법대와의 협조를 통해 국세청에서 감사를 받게 됐거나 국세청이 환불액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 경우 등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 지원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성핫라인측에서는 딸과 동반자살을 기도, 살인미수와 아동중학대 혐의에 대한 재판을 앞두고 있는 이춘임씨를 위해 법정에 응원 방청가자는 제안을 했다.
이날 발표된 봉사기관협의회 산하 기관단체들의 행사 일정 계획은 다음과 같다. ▲YWCA : 5월4일 평안도민회와 합동으로 물댄동산의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볼링파티 개최 ▲복지회 : 5월30일 채용박람회 ▲상공회의소 : 8월10, 11일 한인거리축제 ▲마당집 : 5월2일 불법체류자 자녀위한 학비 조정 캠페인, 5·18 광주 민주항쟁기념 브루스 커밍스 교수 초청 간담회 ▲노인복지센터 : 컴퓨터 교육 ▲앰베서더 너싱홈 : 치매환자를 돌보는 간병인 대상 프로그램.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