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캘리포니아주의 공립학교에서 시행돼온 스탠포드 9 테스트가 내년부터는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에서 실시하는 테스트로 대체된다.
가주 교육위원회는 24일 4개 기관에서 제출한 시험안중 ETS의 테스트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5년간 Harcourt Educational Measurement사가 제작한 스탠포드 9 테스트 대신 ETS의 테스트가 내년부터 가주내 2-11학년까지의 모든 공립학교 재학생들을 위해 실시된다.
이에 대해 일부 교사와 학교들은 스탠포드 9 테스트의 성적을 토대로 학교지원과 교사의 보너스에 차등을 두었던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의 STAR 프로그램의 연속성에 손상이 갈 우려가 있다고 반대하고 있다.
가주 교육국은 ETS의 새로운 테스트를 스탠포드 9 테스트의 성적으로 치환시켜 학업성적의 변화를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주 교육위원회는 향후 3년간 ETS의 새로운 테스트에 의한 STAR 프로그램을 위해 1억8천1백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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