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의 높은 교육열, 방과후 학원수업등 영향
▶ 뉴욕데일리뉴스 분석
미국의 한인 자녀를 비롯한 아시안계 자녀가 공부를 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2일 뉴욕 데일리뉴스는 ‘스페셜 리포트’에서 ‘부모들의 높은 교육열, 학생간의 그룹 학습, 학교 교사들의 아시안계 학생에 대한 특별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한인사회에서 113개 이상의 ‘방과후 학교’가 있는 점을 지적했고, 특히 사설학원과 같이 특수고 진학을 위해 집중적으로 입시공부를 시키는 방식은 전반적인 교육 이상에는 부정적일지 모르나 결과적으로는 특수고 진학에 높은 합격률을 자랑함으로써 타민족들도 이를 모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흑인계나 중남미계에 비해 경제력이 그리 높지 않은 아시안계 가정에서 자녀를 통한 신분 상승 욕구가 강한 부모들의 열정은 부모들의 삶 자체를 일부 희생해 가면서까지 자녀 교육에 시간을 투자하게 만들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신문은 2001년 미 공립고등학교의 아시안계 학생은 전체의 13%에 불과하지만 과학기술고에 30%이상이 다닐 정도로 우수하다고 밝혔다.
한편 신문은 아시안계 학생들의 열띤 학습열과 일류고 진학에 대한 부모들의 기대감은 이에 따라 가지 못하는 기타 아시안계 학생들에게는 또 다른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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