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어머니회(Global Children Foundation ,총회장 방숙자)는 최근 2002 봄호 회지(會誌)를 발간했다.

이번 회지에는 지난 1월말 방북, 식품과 의약품을 전달한 북한방문 보고서를 비롯, 지난해 여름 시카고에서 개최됐던 전미주 3차 총회 보고, 서울 유관순 회관에서 개최된 결식아동 돕기 바자회 참가 활동 보고, 고흥군 결식아동돕기 현황등과 함께 각 지부 소식 및 회원 동정 등이 상세히 게재돼 있다.

이외에도 이상희 목사(메릴랜드, 할렐루야 교회 담임)의 칼럼 ‘인간의 고통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 등과 필립 모리스가 지원하고 있는 냉동탑차 활용보고가 실려 있다.

방숙자 총회장은 회지 인사말에서 "지난해 9.11 테러이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인간진리를 다시한번 확인했다"며 "많은 어머니들이 한국의 10만명에 달하는 결식아동들 모두를 우리의 소중한 자녀로 생각, 이들 돕기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사랑어머니회 손목자 사무총장은 "오는 8월9일 뉴저지 포트 리 소재 힐튼 호텔에서 제4차 나라사랑어머니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나라사랑 어머니회는 IMF 직후인 98년 워싱턴 지역에서 결성된 비영리 단체로 미주 13개 지부를 비롯 한국, 일본,홍콩 지부를 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본국은 물론 북한, 동티모르, 터키 등지의 어린이 구호기관에 성금을 전달, 결식아동 돕기에 앞장 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