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가정상담소(이사장 조은옥) 후원회(회장 정규섭)는 신규회원의 영입과 함께 모금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다짐했다.
지난 20일 저녁 강옥형 전 이사장 자택에서 열린 ‘2002년 워싱턴가정상담소 후원회 임시총회’에서 정규섭 회장은 후원회 발족 2년만에 후원회 이사비 등을 통해 총 3만 600달러의 기금을 확보, 상담소측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2000년 4월 후원회 발족이후 10만달러를 목표액으로 후원금 모금에 주력했으나 목표액에는 미달했다"면서 "기존의 후원회 1년 이사비를 500달러에서 200달러 이상으로 하향조정, 더욱 많은 동포들이 이사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회원 확대를 위해‘이사 한 명이 회원 한 명 배가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조은옥 이사장은 상담소 현황보고에서 "오는 7월부터 신임 상담소 소장이 부임, 청소년의 상담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여성가장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ASIWIL)의 강화 및 여성의 영어교육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7월부터 상담소내에 상담실을 마련, 기존의 전화상담과 함께 면접상담도 병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30여명의 상담소 임원 및 후원회 이사가 참석한 이날 모임에는 강웅조 목사가 ‘조선왕국과 미국관계’에 대해 특별강의했으며 대사관 영사과의 최종문 영사, 메릴랜드 주정부에서 근무하는 김은(Lt.Gov Staff)씨 등이 참석, 상담소 활동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가정상담소는 내달 11일(토) 저녁 6시30분 타이슨스 코너에 위치한 더블트리 호텔에서 연례 기금모금만찬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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